그 남자의 연애/연애란건말야 : 여자들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내가 그간 상담을 해오면서 참 꼴불견이다 라고 부르고 싶은 남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이있다.

의래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맞는 것이고, 응당 그에 걸맞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법인데..적지않은 남자들이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쌈싸드시고 오로지 쉽게 쉽게 만날수 있는 방법만을 찾는다는 것이다. 먼저 그들이 가장 자주하는 말은 이거다.

 

 

"제자신이 변해야 되는거 압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잔아요. 그것말고 다른방법 없나요?? 일종에.. 필살기나.."

"제가 운동을 하고 패션에 관심을 갖을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냥 멘트나좀 알면 되지않나요??"

 

 

바꿔 말하면 이들이 지금 하는 말은 자신을 방치하면서도 연애를 할 수 있는 필살기 같은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에베레스트 산을 등반하는데 수고스러움 없이 자동차로 한번에 올라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솔로들은 솔로일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 대부분의 이유가 자기관리의 소홀, 게으름, 나테함의 생활이 오래도록 이어져 자신을 방치했을 것이고 인간관계, 사회성 부터 마인드, 가치관, 외·내적인 매력지수라는 것이 여성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되지 못햇기 때문에 솔로인것이다. 엄연히 드러난 현실이 이런데 멘트를 알면 뭐하겠나 이거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멘트를 알아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것을! 결과적으로 아무리 그녀에게 달콤한 말을 수없이 해본들 그녀에겐 그냥 자기취향이 아닌 남자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던, 단순한 연애이건 간에 당신이라는 남자가 상대 여자의의 마음속에 들어가야 관계가 성립이 되는 것인데 대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과정이 어디 쉽겠냐 이거다.  첫인상부터 상대에게 다가가는 과정 그와 더불어 연애까지 나아가는데 시간이 드는것을 물론이고 정성이 필요한것도 당연한것이다.

 

 

남녀 관계란 게 호감을 쌓고 신뢰를 만들어 나가기 까지 엄연히 그 필수 과정을 거쳐야한다. 다시말해 마술 멘트만 쏟아내면 상대가 당신에게 빠질 수 있을거라 생각자체가 어리석다라는 뜻이다. 여자들이 로봇인가?? 듣기좋은말 해대면 사랑에 빠지게?? 아니면 여자들 머리속에 달콤한 멘트와 칭찬을 들으면 사랑에 빠지시오! 라는 칩이 내장되어 있길 바랄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그런기술이 개발되지 못했다. 물론 여자를 대하면서 상황에 맞는 달콤한 말들을 자연스래 해 나간다면 그또한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여자들의 마음을 얻는 전부가 될 수는 없는거다.. 

   

 

내가 그들에게 "왜 노력도 안해보고 멘트나 필살기 타령을 하는 것이죠??" 라고 물으면 이런말을 하곤한다.. "혹시나..해서요.." "혹시 그런게 있을수도 있잖아요.."

물론 그런 필살기라고 생각될 수 있는 달콤한 멘트들이 존재한다. 인터넷검색을 하거나 픽업카페에 가입하고 등업만하면 그러한 글들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멘트들을 당신만 쓸것같나??? 상황에 따라서 그런 멘트들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본 여자들 많을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말을 들었을때..누구에게 듣느냐에 따라서 반응도 각기 다른법이다. 가령 헌팅 혹은 나이트나 클럽에 서툰 남자들은 공책에 그런 멘트를 필기해 놓고 달달 외우면서 가는 사람 있다. 소개팅나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문제가 뭔줄아는가?? 애초에 당신이라는 남자에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여자가 좋아할만한 멘트들을 꺼내본들.. 칭찬을 늘어질게 해본들 어떻게 여자에게 호감을 줄수 있겠냐는 것이다. 애초에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물만 꿀꺽꿀꺽 들이켜도 설레여 하는 법이다. 

 

 

내가 학창시절에 미술실기대회를 나간적이 있다.

전국대회라 그런지 참가자수가 많았다. 많아도 너무 많아서 대회도 3일동안 치룬다. 대학 입시전 대회라 지방에서 5시간넘게 차를 타고 찜질방에서 자는둥 마는둥 밤을 지새다가 대회를 치뤘다. 그림을 그리는것보다 대회장을 찾아가고 집에 돌아오는 과정이 더 힘들더라. 결국 그렇게 해서 입선을 받았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국대회는 상도 짜게 준다.. 거진 못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중에 상을 받으러 교단앞에 나서는데 한놈이 이러더라..

"입선..그거 나가기만하면 다 받는거 아냐?"

 

 

순간 그놈 귓방맹이를 후려치고 싶었지만 이에대해 잘 모르니까..그런말을 한것 아니겠나..

마찬가지로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안일하게 볼 수 있다. 연애의 가혹한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쉽게 볼 수 있는게 연애다. 영화에서보건 드라마에서보건 참 쉽게쉽게들 만나경우도 봤고, 주변사람들을 보더라도얼핏 그래보이니까. 때되면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영화보고 스킨쉽하고 그게 다인것 같으니까! 때문에 충분히 쉽게쉽게 만날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세상 어디에도 쉬운 여자, 쉬운 연애란 없다라는 사실이다. 생각해봐라 각기 가지고 있는 취향이란 게 있고 개성이란 게 존재한다.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만큼 너무나 다양한 이성관이 존재한다는거다. 더군다나 내가 좋아야만 끝이 나는게 아니라 상대도 나를 좋아해야 한다. 이것이 어떻게 쉬울수 있을 수 있겠나...

 

 

오늘 글을 빌어 여러분에게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픽업케페 찾아가며 픽업 동영상이나 남이 성공한 기행기 혹은 멘트들을 보고 있는거 좋다. 하지만 너무 그런것을 맹신하고 빠져들지 말았으면 한다. 지금 당신의 모습자체가 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데.. 이론만 빠삭한들 무엇하겠나? 그 시간에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봐라. 열심히 마우스 드레그 해가며 공책에 픽업기술을 적어대는 것 보다. 최소한 그 시간에 팔굽혀 펴기라도 해봐라. 하다못해 그 시간에 책을 한권씩만이도 더 읽어보자.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졌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본인 파악부터 해보자.

다시말해 당신이라는 남자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줄 생산적일 일들을 찾아서 해보라는 얘기다. 그것이 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