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연애/시즌2 : 연애 잘 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 

 

"그 남자님 전 왜 연애만 했다하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일까요??!"

연애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가진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지속가능한 연애질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연애를 시작하기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애석하게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마치 짜기라도 한듯, 상대가 떠나가 버리고 만나다라는 것이죠.

도데체 이들은 어떤이유로 연애만 했다 하면 실패도 돌아가는것일까요?? 그렇다면 이들은 무엇때문에 연애 실패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또한 연애질을 잘 하는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장미빛 미래를 그리며 그들만의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왜 연애만 했다하면 실패를 거듭하는 것일까??!

 

 

연애가 쉽고 어렵고는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솔직히 말해 평균적인 신장과 자신을 꾸밀줄 알고,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상대를 찾는다면 모쏠은 면할수 있다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작만 할 수 있다라는 얘깁니다.

다시 말하자면 도저히 이성들이 호감을 갖기 힘든 연애 부적합자의 경우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수준에 맞는 눈높이에 따라 어렵지 않게 연애를 할 수 있겠지만,  그 이후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죠.

남녀관게라는게 만나면 만날수록, 알면 알수록 무수히 많은 장애물과 얘기치 못한 복병들이 존재하는 거니까요.  물론 내가 아닌 상대방의 행동으로인해 갈등의 요인이 빚어지지는 일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전적으로 나 하기 달렸다." 라는 말이 맞을 수도 있는 부분 입니다.

 

 

그런데 연애 실패자들 또한 자신은 노력할만큼 했고, 상대에게 할만큼 했다고들 말 합니다. 상대를 어렵게 만나고, 공을 들인 만큼 눈물나게 노력이란걸 해보고, 상대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신에게 이별은 선고한다 이겁니다. 

하지만 이들이 가지고있는 극명한 문제점는 연애가 끝이나고 나면 대부분이 시간이 약이라는 개념으로 슬픔을 달래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술에 위로를 받고 친구들에 위로를 받고 그외 음식, 게임, 쇼핑에 위로를 받곤 하거나, 바쁜일들을 찾아 하면서 이별의 아픔을 외면하기도 해보고, 상대를 원망하고 욕을해가며 이별의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별의 후유증을 극복하거나 아님 새로운 사람과 만남으로인해 이별의 상처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가 어떻게 빨리 후유증을 이겨낼지, 어떻게 상처를 덜 받고 헤어질지에서만 급급할뿐,  한번이라도 이 연애가 왜 이렇게 끝이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원인파악을 해보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부분에서 연애를 잘하는 사람 그리고 매번 연애가 실패로 끝나는 사람들의 차이는 분명이 갈린다는 것입니다.

 

 

 

 

   연애 잘 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

  

 

먼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사람이 연애를 잘 할거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밀당을 잘 하는 사람?, 배려를 잘 하는 사람??, 이해심이 많은 사람??, 말빨이 좋은 사람??, 외모빨이 먹어준다라고 말하는 사람??, 유머러스한 사람??, 몸매가 좋은사람??, 패션감각이 좋은사람?

 

물론 위의 요소들이 연애를 잘 하게 해주는 일부분이라는 사실은 맞긴 합니다. 그리고 위의 요소들이 이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인들로 작용되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이같은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성공적인 연애를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이 요소들이 연애를 지탱시켜 주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이성의 마음을 얻고, 성공적인 연애로 이끌어 주는데엔 긍정적인 작용을 하겠지만, 당신의 결정적인 단점과 허물을 덮어주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연애를 잘 하는 것일까요??! 

분명한 것은 연애를 잘 하는 사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자신이 바라던 연애를 곧 잘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것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과거를 반성하는 습관 말이죠.

 

과거 자신의 행동의 문제점을 잘 알고, 무엇이 상대의 마음을 떠나게 했는지 잘 아는 사람,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잘 아는 사람들이 연애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이별을 경험 했으때 그 원인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하니까 이후에는 이같은 일을 두번다시 반복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반복되게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는 몇가지 문제점을 고쳐나가지 않고 다음 연애 에서도 또 다시 똑같은 문제로 이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여성분들이 가장 꺼려하는 연애상대로 잠수타는 남자를 많이 꼽습니다. 갈등이 있을때마다 혹은, 그외 습관적으로 잠수를 타버리는 남자 말이죠. 당장은 갈등을 회피하고 싶기도 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라는 핑계를 데며 잠수를 타버리겠지만 여자입장에선 아주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결국 이같은 문제로 여자에게 이별을 당한 남자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없이 다음연애에서도 잠수질이 계속되면서 또 똑같은 이유로 이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따라 잘못의 용납범위가 다르겠지만 자신이 어떤 문제로인해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별을 당해오면서 그 원인에 대해 뼈져리게 반성을 해온 사람이라면 분명히 다음연애에선 똑같은 실수를 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동을 서서히 줄여간다는 것이죠.

당신이 어떤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던간에 상대는 당신의 지속적인 문제거리에 실망을 하게되면 지칠 수 밖에 앖다는 것입니다. 

 

"저도 반성은 합니다만..."

 

상담할때 헤어진 원인에대한 반성을 해봤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해 봤다라고 답을 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번 똑같은 이유로 이별을 당한다는 것이죠. 물론 그이유때문에 상담을 신청한 것이겠구요. 다시말하는 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푸념만 늘어 놨단 얘기 입니다. "아..그냥 내가 다 잘못했지 뭐.. " "내가못나 차인것지뭐.." 이런식의 맹목적인 반성만을 반복한다는 것이죠. 이런 맹목적인 자기비판식 반성은 자신을 자책하는것외에 별다르게 도움 될만한게 없습니다. 여전히 본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니까요.

때문에 이왕 반성을 하겠다라고 한다면 좀더 명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기존의 문제를 두번다시 노출하지 말아야 겠다라는 뼈저린 자기반성이 뒤따라와 줘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 오래만난 연인과 헤어지고 난이후 다른 사람들 처럼 생각 정리차 이리저리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사람들이 흔히하는 기분전환용 이별 극복법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아시겠지만 여간해선 이별극복이 잘되지 않죠. 여행을 가나 안가나 기분전환을 하나 안하나 힘들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독한 여자라고 욕을 해보기도 혹은 저를 자책하기도 해봤으나. 명확한 이유를 모르니 힘들긴 마찬가지 였던 것이죠.

 

 

때문에 생각정리좀 제대로 해보자 싶어 지방 한곳에 하숙집을 잡아놓고 어떻게 이별을 극복할지, 군 제대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한날은 연습장에다 지난 시간동안 내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내 단점이 어떤것이 있고, 어떤행동이 상대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지치게 만들었는지, 왜 그녀는 나를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빼곡히 적어 보았습니다. 써 놓은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연습장 한권을 다체워 갈 정도로 사건과 트러블이 많았었고, 기존에 저의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나같아도 나란놈이랑 만나기 싫겠다.." 였습니다. 나란인간이 얼마나 형편없었고 상대를 지치게 했는지를 알게된것이죠. 그리고 저 나름대로 앞으론 다시는 그와같은 문제를 노출시키지 않겠다 라는 다짐이 있고 그것을 여지것 잘 이행해 왔기 때문에 성공적인 연애를 이어올수 있던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그간의 뼈저린 자기반성으로 자신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떤점이 부족했고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는지 잘 안다는 것이죠. 때문에 상대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노력한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극명한 문제점을 노출시킨다면 상대가 치져 떠날거란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어떤이는 자신의 문제를 온전히 이해해 줄수 있는 상대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또 그것이 연애상대로 적합한 사람이라고 믿고있을지도 모르죠. 쉽게말해 정말 사랑한다면,,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내 이런 단점과 문제점까지 이해하고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건,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건, 괜찮은 사람이건, 극명하게 나타나는 당신의 문제점을 개선해보려 하지 않고 이를 지속적인 노출시킨다면 상대는 실망을 하게 되고 곧이어 지쳐 떠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연애는 철저하게 현실을 쫒아가는 것이지, 이상을 쫒아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끝으로 연애에 있어 실패를 거듭해온 사람들은 노트에다 자신이 왜 연애를 실패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반성문을 적어 보셨으면 합니다. 반드시 지금 가지고 있는 당신의 치명적인 다수의 문제점으로 인해 이별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제는 여지것 해왔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다음 연애를 준비할때, 혹은 지금하고 있는 연애를 성공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반드시 짚어보고 개선해보려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