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연애/시즌1 :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연애를 시작한지 300일 정도 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서로 성향이 잘 안맞는 점이 많기도 했고 최근 들어 자주 싸우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할 줄 몰랐습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내가 불쌍해서라도 다시 만나주면 안 되겠냐고 울면서 얘기했고 결국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구차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라도 잡아야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잘 한 게 맞나 싶습니다. 지금 아무렇지 않게 연락은 하고 있지만 어제의 일이 저한테는 너무 많은 상처가 되었고 앞으로 마음 편하게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이별의 상처를 도저히 감당해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래도 이별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게 되면 어느 누구라도 그 고통을 감내하기란 너무 버겁고 힘든것이 사실이다이유는 상대를 향한 당신의 마음은 지금 이순간에도 현재 진행형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막상 이별을 받아들이고 단념하라는 말이 머리로는 이해되지만가슴은 상대와 다시 재회하는 방법을 알아 보는것에 혈안이 되어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를 받건 충분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퉁보를 받든, 애정싸움으로인해 습관적으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방식, 혹은 우발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상대는 당신과의 이별에 대해 충분한 고심을 하고 확정을 내렸다는 사실이다다시말해 상대는 이미 "이별의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다.

 

 

설사 상대가 당신의 울며불며 붙잡고 매달리는 행동에 다시 받아줬다 하더라도 그것은 당신에게 감정이 남아있어 받아 준게 아니라 당신의 행동에 동정심을 느껴 어쩔 수 없이 잡아준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

과연 동정심이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울고 매달리며 붙잡는 순간이 끝나면 동정심은 사그라들고 또 다시 상황을 냉정하게 볼 수 밖에 없다. 다시말해 또 다시 이별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 뻔하다는 얘기다. 때마다 또다시 동정심으로 상대를 붙잡으려 할것인가?? 동정심은 사랑이 아니다. 그저 불쌍하고 안쓰러운 감정이 "전부" 일 뿐이다.  

 

 

후유증이 두려워 상대를 계속 붙잡아 연애를 지속해 본들, 혹은 상대가 일시적으로 동정심때문에 흔들려본들끝난 인연을 억지로 붙들고 있어봤자 헤어짐과 만남의 악순완이 반복되기만 할뿐 "이별이라는 지문"은 계속해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  

 

누구나 그럴것이지만 나도 예전에 몇 년을 함께한 연인과의 이별을 앞두고 전혀 그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상대가 몇달을 고심하고 고심해서 마음 정리까지 끝낸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딴엔 조금희 희망을 안고 편지도 써보고 전화도 해보고 긴 문자도 보내보고 일 마치면 직접 찾아가 설득도 해봤지만 결국 여자는 나에게 질려하며 번호까지 바꿨다. 결과적으로 이미 관계가 끝난 여자를 앞에두고 그녀의 일상에 방해를 하면서까지 매달리고 있는 꼴밖에 안되더라는 것이다.

 

 

당신이 처해있는 이별을 받아드리고 못 받아드리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답은 정해져있다. 단지 이별을 빨리 받아들이냐 혹은 나중에 받아들일 것이냐의 차이일 뿐이다경험상 이왕에 받아들여야 할 이별이라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일찍 받아들이고 후유증을 극복하라고 말하고 싶다

상대와는 이미 끝났는데 혼자만 그 사실을 부정하며 지나간 추억속에 살아본들 그건 연애 후유증이 아니라 본인 인생에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당신의 사랑이 현재 진행중 이라고 해도 이별은 지금 내 자신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회피할 수 있는게 아니다. 어찌됐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물론 당신이 그 사람과 얼마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어떤 사랑을 다짐했는지 짐작이 간다하지만 이별의 순간까지 그 추억을 가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한다. "끝난것은 끝난것 이니까"

 

 

다시 재회한 커플들의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지만 그들 역시 헤어진 직후 다시 사귀는 경우는 없다. 시간이 지나서 각자 연애들을 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과거 연인에 대한 장점들과 좋은 추억이 상기되면서 그리워지는 단계를 겪게 된다. 그 이후 연락이 닿아 다시 이어지 경우다재회를 생각해도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약을 바르는 것"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몸에 상처가 났다면 일단은 약을 발라야 한다왜 상처가 났는지 이유를 찾건, 후회를하건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이다. 

일단은 이별로 인해 생겨난 상처를 아무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고 본다. 다시말해 현명하게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다.

 

 

물론 당장은 힘들거란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하지만 지금당장 이 순간이 힘들어 죽고싶을 지라도 지금의 아픔도 자신의 인생이고, 곧 지나칠 과거이자 앞으로  더 소중 연인을 만나고자 하는 과정에 있는 일이다그러니 이별의 순간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다.

 

 

몇일 동안은 울만큼 울고 상대를 욕할만큼 욕해도 된다! 그 몇일이 지나면 상대의 흔적을 훌훌 털어버리자는 것이다절대 뒤돌아 보지 말고 현명하게 이별을 받아들여 보자는 것이다

 

 

당장은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것이고 입맛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잠도 오지않고 당신 혼자만 불행하다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서오는 상실감일 뿐이지 당신이 하찮다거나 못나서가 아니란것만 기억하길 바란다

 

 

칼에 베인 상처도 처음엔 쓰라리지만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듯 당신의 이별도 시간이라는 약이 해결해 줄것이다. 그리고나서 당신이 할일은 지금것 흘린 눈물과 이별 극복에 대한 노력을 보상해줄 만큼 좋은 사람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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