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연애/시즌2 : 헤어질때 꼴불견인 남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여러분들은 어떤 남자가 헤어질때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 하나요??

너를 사랑해서 헤어진다며 멋진척하는 남자? 헤어지자 말하고 질질짜는 남자?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자는 남자?? "지금까지 내가 줬던거 나내놔" 선물 돌려받으려 하는 남자??

이 처럼 각자가 생각하는 꼴불견은 가지각색이겠지만 그간 이별에 신음하는 여자 지인들과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서, 그리고 그남자컴퍼니 연애상담소를 통해서 이와 관련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 헤어질때 꼴분견인 남자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꼽아봤습니다.

 

 

 

 

   헤어질때 꼴불견인 남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미지 관리 하는 남자"

 

 

이별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고 가장 일반적이게 깔려있는 이별사유는 아주 명확합니다. 사정이 어찌됐던지 간에 결국 싫으니까, 상대에 대한 마음이 떠났으니까 헤어진것이겠죠! 이렇게 아주 명확한 사실을 앞에두고 일부 남자들은 이를 왜곡하고 꾸며대기 바쁩니다.  

특히 같은 학교 cc, 혹은 직장동료와 같이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민감한 경우, 그리고 일상에서 필연적으로 마추져야 하는 사람들일 경우.. 이별 때문에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훼손시키면 안돼니까.. 자신은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끝까지 착한 남자로 남아야 하니까.. 이별 사유를 포장질 하며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이들이 이별을 말할때 자주하는 말들을 볼까요??

 

"내가 못해줘서..."

"너라는 여자에 비해 내가 너무 못난 놈이라서.."

"너같이 좋은 여자는.. 나말고 다른 남자를 만나야돼.."

"널 정말 사랑하지만... 우린 친구로 남는게 좋을것 같아.."

"우린 정말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거야.."

 

 

선듯 이말을 들은 제 3자 입장에선  "아니..못해줬으면 앞으로 더 잘해주면 될게 아닌가??" 라는 의문을 던지기도 하고, 당사자인 상대 여자 입장에서는  "아니, 날 사랑하는데 도대체 왜 헤어진다는 거죠??" 라고 남자의 심리를 궁금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랄게 있나요?  싫어서 헤어지는 걸 가지고 마치 이루어 질 수 없는 새드앤딩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처럼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럴싸하게 이별사유를 꾸며내고 있는 것을요.. 

 

 

또한 여기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 이후엔 여자를 헷깔리게 하는 행동들을 하곤 합니다. 이별을 말해놓고 예전처럼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스킨쉽도 서슴없이 이루어지는 경우처럼 말이죠. 또한 헤어질 시간이 되면 이런말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너랑 있으면 좋은데 안고싶고 보고싶은데.. 난 너부 너에게 부족한 사람이야.. 넌 정말 나보다 좋은남자 만나야돼.."

좀 오버한다 싶으면 끌어안고 울기도 합니다..

"ㅠ..ㅠ이제 너랑 친구로 남아햐 한다는게 너무 힘들어.."

"우리 정말 좋은친구 될 수 있겠지??"

 

 

이별의 이유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거나 눈물을 보이는 남자의 연기에 연애의 맥락을 확실하게 짚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사자나 주변 지인들까지 둘 사이를 그저 안타까운 관계 정도로만 생각할 뿐이죠. 이별 사유를 딱히 누구에게 돌리기도 뭐한 입장입니다.  

남자는 바로 이러한 점을 노린것입니다. 겉보기엔 당신이라는 지극히 착하고 순진한 여자를 배려하고 위하는 척.. 자신이 한발 물러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착한 이미지..배려심 많은 남자의 이미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들게해야 하기 떄문에 이와같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욕은 안먹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남자의 말과 행동에 여자는 "이남자가 정말 내가 모르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구나.." 라고 오해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또한 여기에서 관계를 정리해버리면 문제될게 없겠지만 대부분이 언제 돌아올지모를 남자의 마음을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다라는게 문제죠.

 

 

이런 행동을 일삼는 남자들은 자신의 이런 비겁한 이미지 관리가 찝찝함을 야기시킨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눈앞에 자신의 이미지만 중요할 뿐이니까요. 물론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에게 상처를 덜 주고 주변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서로가 윈윈하는 방법이다라고 변명을 할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상대 여자는 남자의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에 오해를 한다는 겁니다. 

 

다시말해 남자의 본심에 따른 명확한 이별 사유를 알지 못한체 찝찝한 이별을 당하며 언제든 남자와 다시 만날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엔 아무리 가디려도 돌아오지 않는 남자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자들이 부지기수죠. 이럴바엔 차라리 "만나다 보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더 만날 자신이 없다." 라고 결별의 원인과 사실을 명확하게 말을 하는게 상대 여자가 마음을 정리하는데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경험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과 같이 좁은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거품 감정이 많이 일어 납니다. 맥주를 컵에따르면 거품때문에 양이 풍성해 있을줄 알았지만 거품을 겉어내면 실제 컵안에 맥주양을 반도 체워지지 않는경험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거품 감정도 이와 같습니다. 본인은 조금의 관심정도와 약간의 호감으로인해 상대를 조금더 알아가 보고 싶을 뿐인데 주변의 부추김질로 인해 자신의 정확한 감정을 가늠하지 못하고 거품처럼 불어나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연애를 하게되고 상대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 거품은 잠차 사그라들게 되버리고 "조금만더 알아가야 했었을텐데.. 너무 앞서갔다.."  라는 후회만 남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감정거품 때문에 가만히 잘 살고 있는 여잘 건드린 꼴리 되버린 남자는 자신의 성급함을 자책하며, 자기딴엔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이별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들은 앞으로 회사에서건 학교에서건 여자와 주변지인들을 자주 마주쳐야하고 그들과 사회생할을 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만나던 상대와 관계를 단호하게 끝내 버리면 앞으로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을 봐야할땐 정막한 긴장감만 조성이 될 뿐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유독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에 당연히 이별 이후 자신을 향한 주변사람들의 수근거림와 여론몰이에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그들의 이러한 이미지 관리성 이별방법을 어느정돈 이해 하지만 이유가 어찌됐건 인간관계에서는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별앞에선 상대가 오해하지 않게 더이상의 미련을 남자기않게 명확한 사실을 말해야 합니다.

비록 당장은 서로가 힘들고 자신이 욕먹을 일이 많겠지만, 상대가 온전이 결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자신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란다면, 이별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선을 긋는 행동을 통해 하루빨리 마음을 정리하게 만드는게 필요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