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연애/시즌1 : 얼굴만 예쁜 여자는 괜찮은 남자를 못 만난다.

 

여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중에 하나가 뭔줄 아는가??  바로 "얼굴만 예쁘면 다 되는줄 안다" 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예쁜여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점과 모든 남자들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에게 이성적으로 끌린다는 점이 사실인것과 더불어 인생을 살면서 예쁜여자들이 알게 모르게 받는 해택은 어마어마 하다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진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더 이뻐지려 갖은 노력과 방법을 기울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해택이 연애에서까지 이어진다. 라고 생각하면 크나큰 착각이다. 

 

  

 

 예쁜여자??  좋지!! 그런데...

 

여자들이 연애를 무난하게 잘 하는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석하게도 외모가 아니다. 물론 외모적인 부분에서 따라와 준다면 첫 인상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자리잡겠지만, 그보다 더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성격이 어떤가. 매력이라는 부분이 남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는가. 남자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그리고 경제관념 이나 개념적인 부분에서까지 아주 방대하다. 다만그런 주제까지 다루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오늘은 외모적인 부분을 초첨을 맞춰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여자??당연히 예뻐야지~" "여자는 예쁘고 봐야돼~"  

 

흔이 남자들이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할때 처음부터 끝까지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잘못 알아들으면 세상 모든 남자의 이상형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예쁜여자!" 로만 비춰질수 있다. 그리고 이는 "여자는 무조건 예쁘기만 하면 다된다~" 라는 여자들의 오해를 사곤 한다.

 

 

솔직히 말해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평소 괜찮은 외모의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한 남자들이나, 조건 적으로 외모적인 부분을 우선시 하는 남자들혹은 별다른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들은 후 사정 따지지 않고 쉽사리 예쁜 여자를 선호 할수 있다. 많은 남자들은 자신들이 잘났건 못났건 본인사정 따지지 않고 오로지 자기 시선에서 아름다운 사람과 연애를 하길 희망 하기 때문이다.

성격상 자신과 극명한 차이점을 보이거나 명백한 과실이 보일지라도 외모적인 부분이 마음에 든다면 억지도 맞춰가거나 쉽사리 용서를 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얼굴이 연애 경쟁력에서 전부라 자평하며 얼굴하나만 믿고있다가"괜찮은 남자"와 연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통 일반 남자들은 자신이 내새울 수 있는 경쟁력이 외모 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표현 할 수 있다. 자신이 보기에도 저정도의 여자라면 감지덕지 할테니까. 하지만 자의적으로나 타의적으로나 괜찮다고 말 할수 있는 남자들에게 아름다운 외모란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 괜찮은 남자들에겐 외모가 애인을 선별하는 기준에 모든것이 아니라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하는 기본사항이라는 말이다.

 

 

예컨데 남자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연애의 깊이에 대해 잘모르는 20대 초중반이라면 모를까 20대 후반이나 30대를 넘어선 남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연애관이 수없이 바뀌게 된다. 더군다나 이런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남자들은 그간 수많은 여자을 만나는 동안 여자들을 차면서, 혹은 여자들에게 차이면서상처를 받고 혹은 상처를 주면서 연애에 대한, 그리고 여자에 대한 자기만의 주관이 쌓이게 되고. 그 나에이 맞는 본인만의 연애관이 정착된다. 쉽게 말하자면 지금것 자신의 연애경험을 토대로 얼굴만 예쁜여자가 다가 아니라는것은 뼈저리게 알게 된다라는 말이다.

때문에 외모 이외에 기준을 더 까다롭게 볼 수 밖에 없다. 얼굴이 다가 아니라,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 마인드, 가치관, 매력, 이라는 부분을 더 비중있게 보고 자신이 만날 여자를 판단하지 않겠나 이말이다.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외모 이외에 복합적으로 갖출것은 잘 갖춰진 여자가 남자 얼굴하나보고 만나겠는가?? 아니지 않는가! 그녀들도 평균적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는 남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연애는 그런것이다.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 법이다내가 이만큼 갖추었으니 연애상대도 나와 비슷한 정도를 갖춘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전에 나에게 급하게 상담을 요청해왔던 여자가 있었다대학생 커플인데 여자는 학교에서 예쁘기고 소문이 자자하다. 남자또한 군대에서 갓 복학했는데 모범생에 얼굴도 훈남이고 성격과 매너가 좋아 여자 후배들에게 평판도 좋고 인기가 많다. 역시 이들은 학교에 남부러울것 없는 훈남훈녀 커플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에게 슬슬 나타났다. 자신의 일처리하나 제대로 하지못하고. 학교 과제건 사사로운 일이건 남자친구에게 떠맡기기 일수 였다. 그리고 평소 남자관계가 껄끄럽지 못해 잦은 싸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잘못된 점들을 고쳐보자는 남자친구의 요구에 수긍하지 않았다.

 

결국 남자는 뒤한번 돌아보지 않고 가차없이 이별을 선택했다. 남자를 붙잡고 싶은 마음에 여자가 나에게 급히 상담신청을 해 왔는데따지고보면 남자 입장에서는 누가봐도 본인 정도면 현재 그 여자보다 자신의 기대에 부합되는 여자를 얼마든지 만날수 있다. 그런데 한번 시작된 연인과의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지고지순파가 아닌 이상에야 무엇이 아쉬워  외모하나만 빼고 자신의 기대에 부되지 않는 여자를 만나면서 애태워 하며 마음고생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예쁜얼굴 하나를 믿고 모든것을 갖춘 남자와 연애 혹은 결혼을 하려는 여자들이 많다. 또한 자신같은 예쁜여자를 만날려면 남자로써 갖출건 다 갖춰오라고 강요하는 여자도 많은데 흔하디흔한 결혼정보 업체만 보더라도 얼굴 예쁘다고 그 여자에게 A등급을 줄것같나?? 결코 아니다. 외모 항목에는 A등급을 주겠지만다른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가차없이 C, D 등급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얼굴만 A등급이면 뭐하나?? 다른건 내세울게 없어 평균등급이 C D등급이면 상대 남자도 CD등급의 남자를 만날 수밖에 없다. A급의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자신도 얼굴만A가 아닌 평균적인 요소가 A등급인 여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